덕덕노크 vol.20 - 조설영
오늘의 덕질 대상은 전방위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쇼호스트 · 배우 조설영이야! 함께 알아볼까? ૮ ˶ᵔ ᵕ ᵔ˶ ა
Q. 차분한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야! 쇼호스트는 어떻게 하게 된거야? (๑•̀ɞ•́๑)✧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어. 대학생때는 창업을 꿈꾸고 있었어서 창업경진대회에 여러번 나갔었거든. 그 때마다 내가 기획한 아이템을 소개하고 면접관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큰 희열을 느꼈어. 상품을 매력적으로 소개하고 필요성을 어필하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노력이 필요한 일인지도 알게 되었지. 그렇게 미술 전공을 살려서 학교 재학 중에 초상화 사업을 했지만 전망이 좋지 않은 것 같아 접게 됐어. 그 후에 내가 뭘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바로 쇼호스트 학원에 등록을 했어. 그렇게 공부를 시작하고 지금은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를 3년째 하고 있어.”
Q. 스토리가 정말 멋진걸? 창업과 그 과정에서 알게된 재능이라니! ू꒰ꇐωꇐ ू꒱
“내가 느낀 점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된다는 게 내심 뿌듯하더라구. 구매하셨던 분들이 가끔 인스타 DM으로 잘 쓰고 있다고 연락을 주시는데, 만족도가 높다는 말씀들을 해주시면 나도 덩달아 자신감이 올라가. 기분 좋은 감정을 물건으로 누군가와 공유하고 소통하는 그 모든 과정이 즐거워.”
Q. 배우도 함께 꿈꾸고 있다고? ₍ᐢ.ˬ.ᐡ₎ .ᐟ
“내 몸과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 처음에는 쇼호스트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시작했었는데, 내 감정들이 더 솔직해지고 컨트롤 되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 연기에 푹 빠지게 됐어. 쇼호스트 준비하며 갖춰진 발성 덕분에 조금 더 빠르게 배웠던 것 같아. 감정을 몸과 말의 표현으로 전달한다는 점이 쇼호스트와 비슷하기도 했고. 그렇게 푹 빠져서 이제는 영상 매체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
Q. 라이브 커머스를 하다보면 바쁜 일정에 쫒길 것 같은데, 일상에 힐링이 되는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어?
“식물 키우는 게 나의 큰 힐링이고 낙이야. 자취를 시작하면서 딱 화분 3개만 키우려고 했었는데, 사람 욕심이 그게 아니더라고. 하나 둘 늘어나다가 지금은 집이 거의 식물원이야. 잘 키워서 그런지 어마어마하게 번식해서 거의 초록 햄스터같아. 하하.”
Q. 엄청나다! 키우는 것 중 가장 좋아하는 식물은 어떤 식물이야? ଘ(੭*ˊᵕˋ)੭* ̀ˋ.
“알로카시아라는 종류를 많이 키우는데, 무늬 프라이덱이라고 하는 식물을 가장 애정하고 있어. 날마다 크는 게 신기하고 재미도 있고, 비가 오면 영양가 좋은 빗물 먹으라고 따로 받아서 주기도 하고 볕 좋고 바람 좋을 때는 바깥 구경도 시켜주고, 분갈이에, 흙 상태 보며 물 주기까지. 정적인 취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엄청 바쁘고 시간이 훌쩍 흘러가는 즐거운 취미야.”
Q. 식물 키우기 외에 열중한 다른 취미도 있다고? ᒄ₍⁽ˆ⁰ˆ⁾₎ᒃ♪♬
“헬스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 배에 왕자 복근도 있어! 처음엔 홈트를 하려고 했는데 재미가 붙어서 꾸준히 하니까 근육이 생각보다 잘 붙더라구. 그래서 PT를 받기 시작했는데 기구를 써서 운동하니까 더 좋더라구. 근육이 있는 편이니 나중에 배우 이시영님처럼 근육이 드러나는 배역을 받아도 좋을 것 같아.”
Q.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있을까? ꒰ີ∗˙ ˕ ˙∗ ꒱ີ
“롤모델로서 배우 장영남님, 배우 김선영님을 너무 좋아해. 한 마디 한마디가 시의 구절처럼 서사가 담긴 모습과 그 표현력이 정말 멋있어. 화면에서의 내 모습도 내 생각과 서사가 상황에 맞게 표현되었으면 좋겠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연기자로서 대중 예술을 하고 싶은 게 내 꿈이야.”
언젠가는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조설영. 앞으로 라이브 커머스 외에도 작품 속 화면에서 멋진 캐릭터로 다시 태어날 설영이를 기대할게! ₍ ᐢ. .ᐢ ₎ 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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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3.10.18
수정일 2023.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