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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덕노크 vol.17 - 박재은

오늘의 덕질 대상은 중국어 능력자, 배우 박재은이야! 어떻게 중국어 능력자가 되었는지, 어떤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지 함께 만나보자! ꉂꉂ꒰•̤▿•̤*ૢ

Q. 중국어를 잘한다면서? 중국어는 어떻게 하게 된거야? Σ(•’╻’• ۶)۶

“영어를 배워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싶어서 고등학교때 싱가포르로 떠났었거든. 싱가포르에서 중국 사람들을 만나고, 또 다른 아시아의 문화를 배우고 싶어서 중국으로 대학을 진학했지. 그 때의 경험으로 중국어도 능숙하고 문화나 정서도 익숙해서, 그 다양한 경험들이 가치관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Q. 멋지다! 다양한 경험들이 정말 연기에 녹아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 ˊ ᵕ ˋ )♡.°⑅

“맞아. 어렸을 때부터 추구했던 ‘다양한 경험’을 하자는 나의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결국은 ‘배우’라는 직업을 나타내는 것 같아. 누구보다 많은 경험들을 하면서 그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달할 때, 나의 그 목표가 충족되는 느낌을 받았어. 완벽한 선택이었지.”

Q. 평소에 탐구하는 걸 즐긴다고 들었어! ( • ̀_•́ )✧

“배우라면 탐구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평소 길거리나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 휴대폰을 들여다보기 보다는 사람들의 특징을 관찰하곤 해. 순간 순간들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닮긴 특징들을 기록하고 흉내도 내보곤 하지. 연기란 게 사소한 특징을 잘 잡는 것이 진짜 포인트거든. 그런 포인트들을 놀랍도록 잘 잡아내는 배우분들이 계시거든. 그런 분들처럼 되기 위해 노력중이야.”

Q. 그런 배우분들중에 어떤 분을 가장 닮고 싶어? ( ´'e'` )

“염혜란님. 천의 얼굴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는 것 같아. 나는 앞서 말했듯이 다양한 경험,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 역할마다 매번 비슷한 느낌이면 수요가 점점 줄어들텐데, 나는 끝 없는 수요를 원하거든. 그런 끝 없는 공급이 가능하려면 마치 경극의 변검술처럼 이미지가 착착 바뀌어야 하는데 염혜란님이 딱 그러신 것 같거든. 배역마다 그 사람이 된 것 처럼. 그런 모습을 닮을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어.”

Q. 무표정인 모습과 웃는 모습이 이미지가 확 달라보여! =͟͟͞͞(๑•̀д•́๑)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야. 첫인상은 차갑고 무관심해보인다고들 하지만 대화를 시작하면 상냥하고 웃음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 정반대라고. 애교가 많은 아빠를 닮아서 말투가 다정한 편이거든 하하. 목소리가 차분한 편이라 침착한 톤의 연기도 잘 소화할 수 있어.”

Q. 반전이 있는 캐릭터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へ[ ᴼ ▃ ᴼ ]_/¯

“정말 좋지. 기회가 되면 어떤 캐릭터든 다양하게 만나보고 싶어. 연기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삶과 감정에 공감하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나 자신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에 매료된만큼 이 일을 더욱 멋지게 해내고 싶어.”

언젠가는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는 배우 박재은, 앞으로 재은이의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들을 기대해줘! (۶•̀ᴗ•́)۶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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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3.09.25

수정일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