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에 꿈의 가치를 그리라고 제시하였을 때 닭장 안에 있는 독수리를 그리겠습니다
제 꿈은 유명해져서 돈 많이 벌기같이 뻔한 맥락과 다르게 야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돈 많이 버는 것과 야망은 수평관계입니다 그전에 제가 가진 가치를 돈보다 표현할 수 없는 존재가 되는 게 1차적인 목표라고 자부합니다 어렸을 적부터 얕게 배워도 깊게 파고드는 재능을 타고난 유전자 배복 덕분에 피아노라면 체르니 100권까지 배웠다가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아쉬운대로 세뱃돈을 모아서 전자식 피아노로 독학으로 쇼팽까지 하다가 그만두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몸으로 표현하는 발레와 리듬체조에 관심이 생겨서 발레의 시작은 동네 구민회관 지하에서 진행받던 제가 인재로 채택되어 청담동 발레 아카단에서 공연을 마무리로 다시 학업에 복귀하였습니다 부모님과 진로 방향이 다르다는 이유 그게 전부였습니다 그런 제가 발견한 재능 중에 또 하나, 청아한 음색이었습니다. 노래와 춤 모두 욕심내어 아이돌이 되고 싶었지만 이것 역시 부모님의 반대로 현재 21살이 된 사회초년생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감정선이 풍부해서 배우로 방향을 틀어보는 게 어떻겠냐는 가족 이외 타인들의 의견과 멘토분이 서포트 해 주시는 직업 중에 하나였습니다 아쉽지만 요즘은 나이도 경쟁인 만큼 칭찬으로 담아두고 있었지만 매개체가 발달된 아이티 사업을 통해서 탤런티드라는 사이트를 발견하였고 재능으로써 정말 가능성이 있다면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진심과 함께 제 포폴이 전달되었으면 그게 사회가 내려주는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21살 권진아입니다
게시일 2021.01.11
수정일 2021.01.23